28 May 2023
5월까지 회사 일로 스트레스가 심해서 무작정 연차를 쓰고 어디로 갈까 알아보다가 인도차이나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판시판 산에 대해 알게 되었다.
트립어드바이저를 통해 현지 가이드와 함께 정상까지 올라가는 프로그램이 있어 신청 했는데, 호텔 앞으로 픽업해서 등산로 입구까지 이동, 국립공원 입장료, 산행 가이드 및 식사와 숙박까지 모두 커버해주는 서비스 덕에 최소한의 짐만 가지고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냐(Nha)는 지금까지 만나본 많은 현지 가이드 중에서 가장 책임감 있고 지혜로운 사람이었다.
다만 우리가 정상을 밟은 시기는 날씨가 흐린 시기였기 때문에 조금은 아쉬웠지만, 다음에도 냐와 함께 하게 된다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생각이다.